오늘은 정체전선(장마전선)상 저기압 영향으로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확대돼 오전까지 최대 7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낮에는 강원·충북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어제 밤 9~12시를 기점으로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돼 수도권과 충청은 오늘 오전 6~9시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전 9시~낮 12시까지 비가 예보됐다."고 전했습니다. 제주는 오늘 낮 12시~오후 6시까지 강우가 예측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 제주에 20~70㎜,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영동, 울릉도·독도에 5~30㎜,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 5도엔 5㎜ 안팎입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시간당 30㎜ 안팎의 강수가 쏟아질 것"이라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후 3~6시부터 오후 6~9시 사이 강원 영서 내륙·산간과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5~20㎜의 비가 간헐적으로 오다 그치길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최저기온은 20~26도, 낮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안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