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그램이 최강야구입니다.
집에서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데 지금은 본방고수네요. ㅎ
야구레전트들이 은퇴하고 길게는 10년 넘고 짧게는 몇 년인 선수들인데
그래도 자신들에게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마운드와 타석에서 다시 열정을 내뿜는 걸 보니.
역시, 프로는 프로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는 최강 고교 야구팀들인데 정말 나이가 들고 수년간 안쓰던 근육과 골격들을 다시 끄집어내어 쓰자니.

여기저기 아프지만 전력을 다해 던지고 슬라이딩하고 타격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게 다가옵니다.
선수가 다치니 감독이 대주자로 나서고...
열심히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