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분이 쓰신 글을 보고 한번 써봅니다.

저는 KT인터넷을 거의 15년동안 쓰고 있습니다.(어떻게 보면 호구?)

몇년전부터는 인터넷베이직이라고 500메가 인터넷으로 사용중 입니다.

집에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다보니 일반적인 상황에서 속도측정을 안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뭔가 다운받는데 좀 느린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속도측정을 해봤습니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 모두 95~99메가가 나오더군요.

3번 넘게 측정해봤는데 모두 동일..

인터넷 모뎀과 공유기 재부팅하고 잠시후 다시 측정해도 95~99메가속도 동일함.

여기서 의심이 되기 시작합니다.

보통 문제가 있어 속도가 떨어진다면 60메가, 75메가,145메가, 220메가 이런 식으로 떨어저야 정상인데

그런데 딱 95~99메가.. 그것도 업다운 속도 모두 동일하게 100메가 제한으로 나오는게 정상은 아니죠.

그 후 kt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회선을 다시 연결을 해주겠다고 하며 모뎀과 공유기를 껐다가 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약 1분후 속도측정 했더니 500메가가 제대로 나왔습니다.

결국 kt에서 뭔가 조절을 했다는 것인데.. 이것가지고 클레임을 걸고 여러곳을 거쳐서 얘기를 했지만

결론은 속도제한을 본인들이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작년에 어느 IT유튜버가 10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속도제한이 걸린다고 방송을 했고

이것을 계기로 각 인터넷 서비스업체가 조사를 받고 속도제한이 실제로 있었다고 결과가 나와서 과징금까지 물었죠.

뭔가 인터넷 업체에서 사용자의 인터넷에 속도제한 거는것은 아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소비자가 1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사용량을 보니 그리 많은 사용량을 보이지 않는다 하면

100메가로 회선을 낮춰버리는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화가 오면 회선에 무슨 신호를 다시 보내보겠다고 하면서 정상으로 만들고.

이게 그냥 의심일뿐이라 어떻게 소비자가 알아내서 신고할수도 없고..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