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그리고 보통 사람들의 선택과 관련하여 듣고 싶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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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YYSDwFCkuI ☞ 코로나 백신 더 이상 전염을 막지 못한다? 피부과 함익병 의사 선생님의 youtube 영상
백신을 맞든, 맞지 않든, 어떤 위치에서 어떤 입장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든 우리는 지금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압박에 시달리며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백신 패스의 확대,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일변도의 정책 진행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으시는지요?
다른 글에서 나왔던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개인의 선택과 자유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단, 그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다른 이들의 자유와 선택과 상충된다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로나 발발(?) 직전 한 달 여를 기침 감기와 코 감기가 낫지 않아 여러 이비인후과 순례를 하고 있었는데요.
만일 저의 발병 상태가 코로나 발발 시점까지 이어졌다면 저는 요즘 아이들 말로 빼박이라던가요. 강제로 코로나 검사를 해야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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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저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 개인적으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음에도 제가 있는 곳의 사회적 압박(?), 책임감 등도 작용 등의 그런 분위기에 오랜 고민 없이 그냥 1, 2차 접종을 했습니다.
만, 지금 3, 4차 추가 접종 이야기가 있고, 이를 강제하는 듯한 백신 패스 등의 제도의 강행과 일방적으로 백신 추가 접종을 강요하는 듯한 분위기에는 저항감마저 생깁니다.
심지어, 매년 투덜거리는 저를 설득하여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하던 아내마저도 자신도, 아이도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추가 접종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의 선택을 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처음엔 부작용에 대해 너무 강조하고 맞지 않으려 하는 아내에게 그건 부분적인 사례들일 뿐이고, 그걸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의료 체계나 의료인들이 그렇게 믿을만하지 못한 분들은 아니다라고 말해주었고...
오히려 필요하다면 맞아야 할 것이지만, 당신의 말대로 선택에 맡겨야 할 것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면 제 생각은 조금씩 원래의 생각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필요하면 맞고, 아니면,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굳이 맞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겁니다.
이걸 강요 내지는 강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거죠!
자유를 추구하되 타인의 자유와 권리와 충돌하지 않는 공의 의식이 필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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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님의 댓글
담배를 피울 개인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담배 연기를 싫어할 개인의 자유 또한 있습니다.
간혹 보면 이른바 간접흡연에 있어서 이 두가지 권리가 충돌할 때가 있죠.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보면, 담배 연기를 싫어할 개인의 권리인 '혐연권'이 담배를 피울 개인의 권리인 '흡연권'보다 상위의 권리입니다.
담배연기 자체가 공공의 건강을 명백히 위협하기 때문이죠. 개인이 피우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걸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순간 사회적 영역에서의 판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헌재에서는 혐연권이 흡연권보다 상위의 권리라고 규정한 것이고, 공공장소 흡연 금지 정책 도입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모든 개인의 권리는 존중될 수 있지만, 그것이 공공의 영역으로 나올 때는 반드시 상위의 권리와 하위의 권리로 나뉘게 됩니다.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자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만,
백신 미접종자들의 미접종에 대한 자유로 인해 사회 전체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헌법적 판단입니다.
개인의 영역에서는 모든 권리가 존중될 수 있지만, 공공의 영역에서는 모든 개인의 권리가 존중될 수 없습니다.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신을 미접종할 개인의 권리는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공공의 영역으로 나오게 되어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충돌할 때, 대중에 대한 생명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면, 얼마든지 개인의 권리는 제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함익병 씨는 피부과 의사입니다. 역학 전문의도 아니고, 백신 전문가도 아니며, 해당 분야에서 훈련된 과학자도 아닙니다. 급기야 백신 음모론까지 주장하고 있죠.
자기 딴에는 의사랍시고 비과학적인 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는 비전공자도 존재합니다만, 그런 허술한 사람들의 주장까지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의 노이즈일 뿐입니다.
덧붙여,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을 강요하거나 강제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 '권장'이었습니다.
백신 패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만 18세 이상 인구의 96% 넘는 비율이 백신을 한번 이상 맞은 현실입니다.
백신 미접종자들 위주로 중증환자수와 사망자수가 폭발하고 있는데, 나머지 4% 때문에 96%가 불편을 겪는 현실에서는, 그것이야말로 미접종자들의 이기적인 행위겠죠.
(간혹 보면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 사이에서 비슷한 중증환자가 나온다고 떠들면서 백신 효과 없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데,
모집단이 96%와 4%인데도 중증환자 수가 비슷하다면, 백신 접종효과가 그야말로 확실한 거 아닙니까?
일례로 백신 접종률이 100%인 국가라면, 그 국가의 모든 코로나 사망자와 중증환자는 전부 백신 접종 완료자 뿐일 것입니다. 간단한 산수이자 통계의 기본이죠.)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백신을 안 맞으면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버스나 지하철도 못 타고, 아예 식당도 못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는 제한되는 것도 크지 않고, QR 찍을 때 딩동소리 나는 정도입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tommkr님의 댓글
각자의 위치에서 본연의 해야 할 일들 을 하는 것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로 편하게 생각 하셨으면 좋겠네요
'리빙'님도 가장의 입장에서 책임지고 추진 해야 할 부분을 하시는 거고,
'리빙'님 안주인 분도 그분 입장에서 해야 할 부분을 하시는 거고,
정부 방역 당국 분들도 그분들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부분을 하시는 겁니다~~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순 없지 않을까요^^
저도 2차 까지는 했습니다 만~ 쿨럭^^
머지않아서 감기 독감처럼
매년 선택 접종 하는 시대가 오면 좋겠네요
감기 독감이 매년마다 부지기수 종류로
탈변 변이 하는 것도 사실 입니다만
이젠 선택 접종 사항이죠 ^^
코로나-19는 아직 그러기에는 시기 상조 이긴 합니다
갑자기, 문득~
2021년도 월별~
감기 독감 사망률 VS 코로나-19 사망률
나이대 별 분포 까지
'비교 데이터 자료'가
궁금해 지긴 하네요
기레기쪽이라던지
방역당국이
굳이 이런 확실?한
현실적인 비교자료를
보도 뉴스 내용으로
정기적으로 내놓지 않는
이유도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