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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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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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기록에 관심이 많은 한 남자.
개미에게 음악을 들려주면 춤을 추도록 훈련을 시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10년을 하루같이 훈련을 시킨 결과,
개미는 음악을 들려주면 즐겁게 몸을 흔들어 댔다.
마침내 기네스 대회에 출전하는 날, 그는 배가 고파서 음식점에 들렀다.
냉면 한 그릇을 주문하고 나서는
개미가 제대로 해낼지 마지막 확인을 위해 개미를 꺼냈다.
개미는 신들린 드 춤을 잘 췄다.
그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웨이터를 불렀다.
"손님, 부르셨읍니까?"
그는 개미를 가리키며 말했다.
"웨이터, 이것 좀 보게!"
그러자 웨이터는 황급히 손가락으로 개미를 꾹 눌러 죽이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손님,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외상 장부
중국 당나라 때 송청이라는 유명한 약장수가 있었다.
그는 약을 조제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약을 먹고 병이 나은 사람이 많았다.
송청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외상으로 약을 지어주었다.
연말이면 외상 장부가 수십권에 이르렀지만
한번도 약값을 독촉하는 법이 없었다.
게다가 그는 연말이면 외상 장부를 모두 불에 태워버리고
두 번 다시 약값을 묻지 않았다.
어떤 이는 그를 '대범한 인물'이라 하고
어떤 이는 그를 '어리석은 인물'이라 평했다.
이런 평가에 송청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도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40년 동안 약장수를 하면서 수 백권의 외상장부를 태웠지만
크게 손해를 본 적은 없다.
약 값을 떼어먹은 사람도 있으나 나중에 출세해 약값보다
훨씬 많은 보답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선을 배푸는 것이 손해 보는 장사만은 아니다."
오늘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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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워라. 믿어라. 희망를 가져라!!! -이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