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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2차접종 완료 후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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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쯤 2차 접종 완료했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1차 때보다 주사 맞을 때부터 더 아프다고해서 조금 걱정을 했으나, 전 1차 때와 별반 다름없는 통증이었네요.

점심으로는 죽을 한 그릇 뚝딱먹었고, 저녁은 치킨이 생각나서 시켜 먹었네요. 게임을 새벽 1시 30분정도까지 왼팔 오른팔 열심히 사용하면서 했었고, 2시 넘어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몸은 피곤한데 잠이 잘 안들더군요...평소 제가 더위를 많이 타서 아직까지 낮에는 에어컨을 키고, 밤에 잘 때는 선풍기도 켜는데, 어제는 몸이 찬바람을 싫어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에어컨, 선풍기 다 끄고 자려고 시도했는데, 쉬이 잠자리에 들지 못했었네요. 조금 춥다는 느낌마저 받아서 이불 안덮고 자는데, 이불까지 덮었어요. 또한, 평소에 왼쪽으로 돌아누워서 자는데 팔이 조금 불편하여 바로 뉘워서 혹은 오른쪽으로 누워서 잠들었어요.

보통 한번 잠들면 아침까지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잠드나, 새벽에 2, 3번 정도 깬 것 같습니다. 다시, 바로 잠들긴 했지만요. 10시 30분쯤 기상했고, 왼팔 접종 부위가 누군가 주먹으로 엄청 쎄게 때린 것 같은 통증이 있네요. 1차 때는 무거운거 많이 들어서 다음날 근육이 뭉친 것 같은 통증이었다면, 지금은 장난친다고 남자친구가 거기를 두세번은 때린 것 같은 통증입니다.

그외 심장이 빨리 뛴다던가 몸살 기운이 있다던가 구토끼 등등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아직 2차접종 안하신 분들 계시다면 얼른 접종하시고, 우리 모두 마스크 시원하게 벗는 그날까지 조심 또 조심합시다.


감사합니다.070ba9d92e728fe0026d00a069cd9201_1633746205_41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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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서교동주단태님의 댓글

얀센 맞아서 이제 화이자든 모더나든 부스터샷을 맞았으면 좋겠는데.... 모더나는 부작용이 화이자보다는 적은거 같은서 다행입니다 ^^

스누피79님의 댓글

"남자친구" 라고 적으니, 이상하네요...
동성친구라고 할걸ㅋㅋ. 전 남자입니다...지극히, 여자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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