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대결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최종예선전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역대급 최악의 조편성(물론 우리 선수들 잘 해 줄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인 우려점

1. 각 나라의 실력 차는 둘째 치고, 우리나라 빼고 모두 중동에 위치한 타 팀들 엄청난 이동거리가 불리함으로 작용.

2. 반대로 나머지 중동 5팀은 한국 이외에는 가까운 거리의 팀들과 경기. 어웨이도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 없음.(이 이유로 대한민국은 홈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보통 a매치데이는 1주일정도에 2경기를 소화하는데 대한민국 일정은 홈에서 1경기하고 바로 짐싸고 중동으로 

가야하는 지옥의 일정입니다. (손흥민 같은 유로파의 경우 영국에서 한국 왔다가 한국 경기 후 바로 중동으로 가서 경기를 해야하는 말 도 안되는 비행을 해야합니다. 다행히 이번 레바논은 원래는 어웨이 경기지만 레바논에서 현지 사정의 이유로 스케쥴 변경을 요청해 먼저 홈에서 치루게 됬습니다.)

4. 5팀모두 침대와 연관이 있는팀입니다. 홈 어웨이를 막론하고 선재골을 일찍 못 넣거나 0-0으로 진행이 되면 어의없는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5. 감독의 전술력 의문 ( 확실한 색이 없는 느낌. 예를들어 한국의 장기라면 빠른윙어에 의한 역습이 장점인데... 굳이 잘 되지  

않는 빌드 업 을 이용 하려는 고집이 불안 합니다 고집이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확실하게 보여줬다면 고집이라고 안 썼 겠죠...)

6. 조2위에 들어야 본선 쉽게 진출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란에게 기가 꺾인 모습... 특히 이란 아자디스타디움 어웨이는 이긴적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응원하는 8만명 모두가 남자 ㅎㄷㄷ

무슨 아시아에서 떨어지겠나 하시는 분들도 관심 없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걱정이 조금 되긴 하네요.

오늘 이라크전에서 시원하게 이겨서 저의 걱정이 기우였다고 증명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아쉬운점... 호주와 한국이 조가 바꼈으면 했던 생각... 정말 아쉽습니다.  

 사진참조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