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옛날에,

SF소설같이 딴 세상처럼 보고 지나쳤었던 이 광고 포스터가, 

미세먼지로 기승?을 부리는 요즘, 불현듯이 생각납니다.

마스크까지 무용지물이 되는 씁쓸한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원조 공상 과학? 사기소설 - '대동강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 을
국어 시간에 옛날 이야기 로만 여기며 시험공부하듯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가,
지금은 물을 '진짜'로 사 먹는 시대입니다. 
공기청정기도 이제는 가가호호 필수 전자제품으로 여기고 사용하고 있구요,
이제는 그 공기청정기를 경량화 해서 자동차속 컵홀더에 놓고 운전하면서 쓰이고 있구요,
머지않아 초 경량 휴대용으로 개개인 마다 가지고 다니게 되고, 그것이 마스크 하고 접목되어서 

최종단계는 윗 사진 비스무리 하게 될 게 '씁슬하게도' 예상 됩니다. 

아마도 깨끗하게 정화된 작은 산소(통)까지 편의점 물처럼 사먹는 시대가 올걸요...ㅠㅠ 

봉이 김선달을 쓴 작가가 천재는 천재였나 봅니다. 미래를 바라본 시각이..... 

혹시 그때 당시 선인 예언자 아니었을까요?

어후...생각만 해도 소름 끼칩니다...

좋은 하루 칼퇴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