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입니다

어제 올린글에 조의를 표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일일이 감사의 답글을 드려야 하지만

그리 허지 못하고 이리 감사의 한줄로 대신 하게 됩니다

한국과는 다른 장례 문화를 가진 이곳도 지역 마다 작은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큰틀 안에서의 작은 변화죠

기본은 9일장을 고수 하지만 집안 사정과 출상일에 따른 6일차에 출상을 하고 9일까지

초상을 치루는 형태는 유지 하기도 합니다

간간이 해외로 일하러 나간 직계존속의 귀국 날짜에 맞춰 연장을 하기도 하구요

한국선 꽃상여를 타고 먼길 떠난다고 허죠

여기선 가난하고 고단한 삶이였지만 먼길 갈때는 화려하게 합니다

3.6.그리고 출상 전날은 음주를 허용합니다

평상일에는 음주를 안하는는것이 정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적당히 마시기도 합니다

더불어 한국은 오래전에 상포계에서 십시일반 도움을 주었듯이

이곳은 "하라나" 라고 하는 그룹에서 회원에게 약속한 돈과 도움을 주죠

"라이라이" 라고 하는 그룹 댄싱 그리고 노래를 하면 망자를 기억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부자들은 출상일에 콤보 밴드를 동원해서 집에서 묘지 까지 퍼레이드를 하기도 합니다

어제 동네 청장년 들이 자기의 포지션 대로 일사분란하게 그늘막 설치 이외 많은것을

짧은 시간내에 준비를 하고 가족들도 각자의 포지션대로 청소와 음식 준비등등 일을 분담해서

하다보니 빠른 시간내 모든 준비가 마무리 되었내요

초상집 허면 한국은 화투판 여기는 똥엣 이라고 허는 도박이 벌어집니다

초상집에 필요 악이죠 ㅎㅎㅎ

오늘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소사

조의를 표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다시 고마움을 짧은 글 한자로 대신 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