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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설날 '차강 사르(Цагаан са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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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 요인의 차강 사르 아침 차례상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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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 사르에는 친척을 방문하여 세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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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 만두인 보쯔를 만들고 있습니다.

보통 한 가정에서 적게는 2000개에서 많게는 6~7000개를 손수 만들었는데 요즘은 공장 주문으로

힘들게 만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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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별 차례상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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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통으로 삶은 양고기와 보쯔이지요.

샐러드 다양하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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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비트 샐러드를 사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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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 사르 모습인 지방이나 도시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도시는 차를 타고 이동하고 지방의 유목민 가정은 말을 타고 이동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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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 사르 첫날 아침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남성들만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가정의 남성은 해돋이를 보러 갑니다.

모든 가정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해가 떠오르면 준비한 우유와 사탕을 뿌리면서 그 해의 복을 기원합니다. 

저도 한 번 갔었는데, 한 번만 갔었지요. 해가 떠오를 때까지 너무 추웠습니다. 


몽골도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차강 사르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없었다면, 오늘 처가로 출발 했을건데 오늘부터 통행 금지령이 발령되었습니다.

식품을 사는 것 외에는 일절 대문 밖 외출 금지입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되면 과태료도 내야되는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는 아침 3시간, 저녁 3시간을 제외하고는 다니지 않습니다.

일반 차량은 필수 운영 차량을 제외하고는 역시 통행 금지 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나날이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올해도 차강 사르는 집에서 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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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흰독수리님의 댓글의 댓글

밀가루로 만든 빵인데 차례상의 중요 음식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홀수로 단을 쌓는데 집안 어른의 나이가 많을수록 단 수도 높아집니다.
사진에서는 3부 요인의 단이 9단으로 제일 높습니다.
어른이 없는 경우는 3, 5단 정도 어른이 있으면 5, 7단 정도를 쌓습니다.
명절이 끝나면 먹기도 하고 새나 야생 동물에게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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