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세계 여권파워 순위가 크게 뒤바뀌었다네요.

영국 국제교류 컨설팅회사 ‘Henry and Partners’가 2021년 첫 ‘헨리 여권지수(Henry Passport Index)’를 

발표했는데, 헨리 여권지수는 각국의 여권으로 무비자 혹은 도착비자로 입국 가능한 나라 수를 헤아려 

순위를 매긴 것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1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일본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190개국의 싱가포르며, 한국과 독일이 189개국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정말 눈이 부시게 성장한 국격에 해외에 있는 저도 뿌듯합니다. ㅎㅎ

참고로, 지난 분기 1위를 기록했던 뉴질랜드(185개국)는 7위, 

제가 거주하고 있는 호주(184개국)는 2위에서 8위로 순위가 밀려났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과 미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 악화에 따른 입국금지 조치로 영국 여권 소지자가 여행할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70개국 미만, 미국은 75개국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한편, 북한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국가는 39개국에 불과했다고 하며, 

아프가니스탄이 26개국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