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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몽골 민속 명절인 차강 사르 차례상(한국의 설 차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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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도 한국처럼 설날이 있습니다.

몽골어로 (Цагаан сар) 차강 사르라고 하며 하얀 달을 의미합니다. 

https://news.mn/r/621734/ 

구글 번역기로 보시면 대략 차강 사르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차강사르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특이하게도 차강 사르는 몽골의 유명한 티벳불교 승려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올해는 한국과 같습니다. 작년에는 하루 느렸어요.

사진은 처가의 가장 연장자인 친할머니 댁입니다.

올해로 92세 되셨어요.

사진에서처럼 가장 상석에 앉아 계시고 집을 방문하면 어르신께 문안인사를 드리고 세벳돈을 드립니다. 

한국과는 반대이지요.

그리고 홀수 단으로 차례상을 쌓는데 연장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단 수도 높아집니다.

몽골에서는 대통령의 차례상이 가장 높습니다. ㅎㅎ

차례상 앞에는 양고기 한 마리를 통째로 삶아서 오는 손님에게 대접합니다.

그리고 전통 음식인 보쯔와 우유차를 함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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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빛별님의 댓글

어이구~ 현지의 처가에 가서 설을 쇠시니 좋으시겠네요 ^^
맨위 사진 양고기 옆에 있는 음식(포크 놓인)은 수수부꾸미처럼 생겼네요 ㅋ
두번째 사진은 동동주인가요? ㅎㅎ

흰독수리님의 댓글의 댓글

현대 몽골어와 현대 한국어는 접점이 크게 없지만 원대 몽골어와 고려어 사이에는 언어적 접점이 최근보다는 많지요.
우리는 기황후가 가장 성공한 고려인으로 알고 있지만 그보다 먼저 성공한 고려 유민으로는 칭기스칸의 가장 최측근 4명의 장군인 '모할리'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몽골인보다는 고려 유민으로 연구되고 있지요.
'모할리'는 나중에 칭기스칸을 대신해서 금나라를 통치하는 '권왕'의 위치까지 오릅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우리가 몽골인하고 유전자도 비슷하고 몽골 언어하고 한국어하고 닮은 점이 많다더만요.
맞는 말인가요???

흰독수리님의 댓글의 댓글

유전자는 어떤 표본을 조사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언어적 문화적 유사성은 고려시대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몽골어로 배추를 (байцаа)라고 하는데 발음은 거의 똑 같습니다.
배차라고 발음해요.
각 지방의 방언 속에 고대 몽골어가 아직도 많아 남아 있기도 합니다.
말을 안 하면 몽골 사람인지 한국 사람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은 사실이지요.
물론 몽골 사람이지만 얼굴형이 전혀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몽골은 16개의 부족으로 이뤄진 국가입니다.
16개 이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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