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윈도우 11이 너무 어렵고 버벅된다고 10으로 재설치 해달라고 해서 그냥 별생각이 없이 윈도우 업데이트 제거 기간은 한참 지났길래

그냥 11 포맷하고 10으로 재설치하면 되지 하고 C드라이브 D드라이브 파티션되어있길래 별생각이 없이 C를 D로 백업시켰는데... 그 용량을 정확히 안본 것 부터 문제였습니다....

usb로 부팅을 하고 C를 포맷하고 재설치를 하려고 디스크를 보니깐... 500gb SSD 였는데.. 정확하게 250GB씩 디스크0과 디스크1 그리고 둘다 주 디스크로 되어있어서... 

거기서 맨붕이 왔습니다.. 아니 어디가 C드라이브이지?... 하고요.. 고민 엄청하다가..

애라모르겠다 보통 0번이 C드라이브였으니깐... (윈도우10떄는 그랬어요) 0번을 포맷하고 윈도우 10을 설치를 했는데,,,

그리고 부팅을 시키니깐

윈도우 선택 창이 뜨더라고요...

윈도우 10과 윈도우 11....

10으로 부팅을 해보니... 왠걸,,, C드라이브에는 윈도우 11이 살아있고 개인자료가 다 백업이 되어있던 D드라이브가 포맷이되고 거기에 윈도우 10이 깔려서... C와 D가 바뀌어있더라고요..

하... 진짜... 부탁받은건데 포맷이라니.. 서로 맨붕해서.. 정신이 나갔는데.. 그나마 레미쯔님 유틸에 있던 R스튜디오로 C드라이브(원래 백업된, 윈도우10깔린)를 검사해서 그나마 자료를 70~80%는 살린거 같아서..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진짜 (11를 10으로 재설치할때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파티션의 용량을 자세히 보고 기억을 해둬야 된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디스크 0, 디스크 1로 나오니깐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