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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번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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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다란 골목길에서 차가 마주쳤습니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한동안 후진을 하다가
마주보며 웃었습니다.
정원 초과로 승강기가 몇 차례 그냥 통과합니다.
겨우 한두 사람 태울 정도로 승강기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앞줄에 서있던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려다
그만 또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뒤에 기다리는 사람 모두
가슴이 흐뭇해졌습니다.
길거리 좌판에 광주리를 든 할머니와
젊은 새댁이 실랑이를 합니다.
"덤으로 주는 거니까 이거 더 가져가슈."
"할머니 괜찮아요.
제가 조금 덜 먹으면 되니까 놔두고 파세요."
지나가던 행인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출처: https://greenletters.tistory.com/361?category=633609 [마음의 안식이 되는 좋은글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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