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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향기로 말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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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향기로 말하듯 우리도

향기로 말할 수 있었으면...

향긋한 마음의 꽃잎으로

서로를 포근히 감싸줄 수 있었으면


한 마디의 칭찬이

하루의 기쁨을 줄 수 있고

한 마디의 위로가

한 가슴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위로에서 기쁨을 얻고

소박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듯

초록의 한 마디가 사랑의

싹을 틔울 때 그 하루의 삶도

꽃처럼 향기로울 것입니다.


실수했을땐

"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

실망했을땐

힘내 ! 다음엔 잘할꺼야 ...


만났을땐

" 잘 지냈니 ? 보고 싶었어 "

헤어질땐

" 건강해라, 행복해라?

이런말에 화 낼 사람은 없겠지요.


잘했다는 칭찬에서

새로운 용기를 얻고

괜찮다는 위로에서

또 다른 희망이 생긴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요로울까요.


마음이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표정도 밝고 고와서

한송이 꽃처럼 아름다울 테니까요.


시 : 이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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