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 삶에서 저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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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삶에서 저희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인가요?
내 사랑하는 자식들이여,
나는 너희에게 ‘자신이 누구고 누가 되기를 선택하는가?’라는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그것이 너희 체험의 색조를 정할 뿐 아니라,
내 체험의 성격도 창조한다는 점에서.
너희는 살아오면서 줄곧
신이 너희를 창조했다고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와서 말하노니,
너희 쪽이 신을 창조하고 있다.
이것이 너희의 이해를 크게 뒤바꾸리란 건 나도 안다.
하지만 너희가 여기에 하러 온
진짜 과제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너희는 그렇게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너희와 내가,
종사하고 있는 성스런 과업이고,
우리가 걷는 신성한 지반이다.
이것은 행로다.
순간순간마다 신은 너희에게서,
너희로서, 너희로 하여 자신을 표현한다.
너희는 언제나 신을 이 순간
어떤 모습으로 창조할지 선택하고 있다.
그리고 그여자는 너희에게서 그 선택권을 빼앗지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너희를 벌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희가 이 문제들에서
아무 지침 없이 있는 건 아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너희 안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너희에게 말해주는
내면 안내 체계가 심어져 있다.
이것은 언제나 너희에게
가장 고귀한 선택을 이야기하고,
너희 앞에 가장 장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내면의 목소리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그 목소리에 유의하고
그 전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뿐이다.
또 나는 너희 역사 전체에 걸쳐
너희에게 스승들을 보내주었다.
내 사자들은 날마다 때마다
크나큰 기쁨에 대해 말하는
기쁜 소식을 너희에게 가져다주었다.
성스런 경전들이 쓰여졌고,
성스런 삶들이 살아졌다.
너희와 나는 ‘하나’라는
이 영원한 진리를 너희가 알 수 있도록.
이제 다시 나는 너희에게 경전들을 보내고
―그중 하나는 지금 너희 손에 쥐어져 있다―,
이제 다시 나는 너희에게
신의 말을 전하려는 사자들을 보낸다.
너희는 이 말들에 귀 기울이려느냐?
이 사자들의 말대로 따르려느냐?
그들 중 한 사람이 되려느냐?
이것은 굉장한 물음이고,
엄청난 초대며, 영광스런 결정이다.
온 세상이 너희의 선언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너희는 너희 삶을 사는 것으로 그것을 선언한다.
너희가 자신의 가장 고귀한 관념들로 올라서지 않고서는,
인류 역시 절대로 자신의
가장 저급한 생각들에서 벗어날 수 없다.
너희를 통해, 너희로서 표현된
그런 관념들이 인간 체험의 다음 수준을 위한
형판(型版)을 창조하고,
무대를 놓아주며,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너희는 생명이요 길이니, 세상이 너희를 따를 것이다.
너희는 이 문제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너희가 아무런 자유 선택권도 갖지 못하는
유일한 문제가 이것이다.
그것은 그냥 본래 그런 식이다.
세상은 그냥 너희 자신에 관한
너희의 관념을 따를 뿐이다.
세상은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먼저 자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이 오고,
그 뒤를 이어 외부 세상의 물질 표현이 따라 나온다.
너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창조하고,
너희는 자신이 창조하는 것이 되며,
너희는 자신이 되는 것을 표현한다.
그리고 너희는 자신이 표현하는 것을 체험하고,
자신이 체험하는 것이 너희인 것이며,
너희는 자신인 것을 생각한다.
이렇게 해서 그 순환은 완결된다.
사실 너희가 종사하는 성스런 과업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제야 마침내 너희는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너희더러 이것을 알게 해준 건 너희 자신이고,
너희더러 이것에 신경 쓰게 해준 것도 너희 자신이다.
너희는 이제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자신이 참으로 누군지’ 신경 쓰고 있다.
이제야 마침내 너희는 그림 전체를 본다.
보라, 너희는 나다.
너희는 신을 규정하고 있다.
내가 내 축복받은 일부인 너희를
물질 형상 속으로 들여보낸 것은,
내가 개념으로 나 자신이라고 아는
그 모든 것이 체험으로도 나 자신임을 알기 위해서였다.
삶은 신이 개념을 체험으로 바꾸는 도구로 존재한다.
삶은 또한 너희가 나와 같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존재한다.
너희가 신, 직접 이렇게 하고 있는 신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단일 순간마다
나 자신을 재창조하길 원한다.
나는 내가 지금껏 ‘나 자신’에 관해 가졌던
가장 위대한 전망의
가장 숭고한 해석을 체험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나는 너희를 창조했다.
너희가 나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것은 우리의 성스런 과업이고,
우리의 가장 큰 기쁨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바로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