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신은 왜 저를 신의 메신저로 선택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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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신은 왜 저(닐 도날드 윌시)를 신의 메신저로 선택하셨나요?
사실 너는 가장 좋은 대리인 중 한 사람이다.
네가 이른바 불완전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왔다는 점에서.
네가 진리를 불신하게 만들 순 없다.
진리는 그냥 진리일 뿐이니,
그것은 증명될 수도 논박될 수도 없다.
그것은 그냥 있는 것이다.
내 메시지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은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고, 영향받을 수도 없다.
사람들은 네게 자신을 빗대볼 수 있다.
그들이 너를 심판할 때조차도.
그리고 그런 사람들일수록
네가 참으로 진지하다는 걸 알고 나면,
네 “지저분한 과거”까지도 용서해 줄 수 있다.
내 보기에 너는,
지금 너를 가장 기쁘게 하는 건
남에게 거의 혹은 전혀 상처 입히지 않는
처신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하지만 네게 말하노니,
여전히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하는 한,
너는 그 사람들의 것이다.
자기 외부에서 어떤 인정도 구하지 않을 때,
그때서야 비로소 너는 너 자신의 주인일 수 있다.
무엇이 너를 기쁘게 하는가라는 물음만 있을 뿐이다.
만일 메시지가 걱정된다면,
그것을 밖으로 몰아내라.
그것이 손상될까 봐 걱정하지 마라.
메시지 스스로가 이야기할 테니.
내가 가르쳐준 것을 기억하라.
메시지를 얼마나 잘 받아들이는가는
그것을 얼마나 잘 보내는가만큼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잊지 마라,
너희는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을
남에게 가르치는 법이다.
완벽을 이야기하자고 굳이 완벽해져야 하는 건 아니고,
깨달음을 이야기하자고 굳이 깨달아야 하는 건 아니며,
가장 높은 진화를 이야기하자고 굳이 가장 높이 진화해야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진심이길 구하고, 진지하길 힘써라.
자신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여기는
모든 “상처”를 되물리고 싶다면,
그렇다는 걸 네 행동으로 보여줘라.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그런 다음 그것이 알아서 하도록 놔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