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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우리가 장례식장에서 웃고 기뻐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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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우리가 장례식장에서 웃고 기뻐해야 한다고요?
영혼이 몸에서 떠나는 것은
대개 그 몸과의 관계가 끝났기 때문이다.
그는 그 몸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던 체험을 체험했다.
죽은 자들은 네가 자신들을 위해
애도해 주길 조금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네가 안다면,
그들이 자기 나름의 고귀한 선택으로
거기에 있다는 걸 네가 안다면,
너는 그들의 출발을 축하했을 것이다.
네가 한순간이라도 소위 사후세계란 걸 체험했다면,
너 자신과 신에 관한
가장 근사한 생각을 가지고 거기에 와 봤더라면,
너는 그들의 장례식에서
가장 유쾌한 웃음을 웃었을 것이고
네 가슴은 기쁨으로 가득 찼을 것이다.
(장례식장에서) 울음은 너희의 사랑과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을 영광스럽게 한다.
하지만 기쁨에 차서 몸을 떠나는 영혼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과 체험이
얼마나 근사하고 경이로운지 안다면
이런 애도조차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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