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세계가 전쟁 없이 굶주림 없이 두려움 없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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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세계가 전쟁 없이 굶주림 없이 두려움 없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일 너희가 삶의 가장 큰 행복을 ‘외부 세계,’
즉 너희 바깥에 있는 물질세계에서 얻는 체험에서만 찾아낸다면,
개인이든 국가든 행복해지자면
너희는 당연히 쌓아둔 것들 중
단 1온스도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못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불행을 물질의 부족에서 찾는 한,
그들 역시 같은 함정 속에 갇힐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너희가 가진 것을 원할 것이고,
너희는 계속해서 나누길 거절할 것이다.
내가 앞에서 진실로 전쟁을 없애고,
불안과 동요의 모든 체험을 없앨
방법이 있다고 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영적인 해결이다.
그래서 모든 지정학적인 문제들은
모든 개인적 문제들이 그러하듯이
결국 영적인 문제로 귀착된다.
삶의 모든 것은 영적이기에,
삶의 문제들 역시 영적 토대에 서 있고,
따라서 영적으로 해결된다.
너희 행성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건
한쪽이 원하는 것을 다른 쪽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 때문에 한쪽은 다른 한쪽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갈등은 잘못 자리 잡은 욕구에서 생긴다.
세상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지속될 수 있는 평화는 내적 평화뿐이다.
각자가 자기 내면에서 평화를 발견하게 하라.
너희가 내면의 평화를 발견할 때,
너희는 없이 지낼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할 것이다.
이것은 그냥 너희가 더 이상 외부 세계의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는 뜻이다.
“필요로 하지 않음”은 위대한 자유다.
그것은 우선, 너희를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한다.
너희가 갖지 못할 뭔가가 존재한다는 두려움,
잃게 될 뭔가를 지니고 있다는 두려움,
어떤 것 없이는 행복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에서.
둘째로, “필요로 하지 않음”은 너희를 분노에서 자유롭게 한다.
분노는 선언된 두려움이다.
그러니 두려워할 일이 없다면, 분노할 일도 없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해도 너희는 화내지 않을 것이다.
너희의 원함은 필요가 아니라
단순히 선호(選好)에 지나지 않기에,
그러니 너희는 그것을 갖지 못할
가능성 때문에 두려워하는 일이 없고,
따라서 화내는 일도 없을 것이다.
너희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들이 한다 해도
너희는 화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어떤 특정한 일을 하거나 하지 않는 걸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니,
따라서 화내는 일도 없을 것이다.
너희는 누군가의 친절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
그가 불친절하다고 해서 화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누군가의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으니,
그가 너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누가 너희에게 잔혹하거나 해를 입히거나
손해를 입히려 해도 화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너희는 그들이 다른 방식으로 처신하는 걸 필요로 하지 않고,
그들이 너희를 해칠 수 없음을 너희가 확신할 것이기에.
너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니,
누가 너희 생명을 가져가려 해도 화내지 않을 것이다.
너희에게 두려움이 사라지면,
나머지 것들도 사라질 수 있으니,
너희는 화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내면의 직관으로 너희가 창조했던
모든 것을 다시 창조할 수 있음을 알 것이다.
아니 더 중요한 것으로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 것이다.
너희가 ‘내면의 평화’를 발견할 때,
어떤 사람이나 장소나 물건이나,
조-건이나 환경이나 상황의 있고 없음은
너희 마음 상태의 창조자일 수 없고,
너희 존재 체험의 원인일 수 없다.
이것이 너희가 몸의 전부를 거부한다는 뜻은 아니다.
천만에, 너희는 지금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너희 육신과 육신의 기쁨 속에서 완전해짐을 체험할 것이다.
하지만 몸의 일에 대한 너희의 몰두는
강제적이지 않고 자발적일 것이니,
너희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몸의 감각을 체험할 것이다.
행복을 느끼거나 슬픔을 해소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도록 강제되는 것이 아니라,
너희의 선택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고 발견하는
이 간단한 한 가지 변화를 모두가 이뤄낼 때,
전쟁은 완전히 끝나고, 갈등은 사라지며,
부당함은 차단되고,
세상에는 영원한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필요하거나 가능한 다른 공식은 없다.
세계 평화는 개인의 일이다!
필요한 것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의식의 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