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인간관계의 결정적인 대목에서 물어야 할 딱 하나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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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인간관계의 결정적인 대목에서 물어야 할 딱 하나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가장 고귀한 선택이란 게 무엇이냐?
이것은 시간이 시작된 이래,
인간의 신학과 철학들이 중심으로 삼아온 질문이다.
진실로 이 질문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깨달음의 길로 들어선 사람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다른 질문들에 몰두하고 있는 게 현실이니까 말이다.
어떤 것이 가장 고귀한 선택인가가 아니라,
어떤 것이 가장 이로운 선택인가,
혹은 어떻게 하면 가장 적게 손해를 볼 것인가란 질문에.
손해 안 보기나 최대한의 이익이란 관점에서 삶을 살면,
삶이 참된 이익은 놓치고 만다.
그럴 기회를 놓치고 그럴 가능성을 잃는다.
이런 식의 삶은 두려움으로 사는 삶이다.
이런 식의 삶은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
너희는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어떤 보호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랑은 잃어버릴 수가 없다.
하지만 너희가 앞의 두 가지 질문 가운데
두 번째 질문(어느 것이 이로운 선택인가라는 질문―옮긴이)에만 계속 답한다면,
너희는 결코 체험으로도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얻거나 잃을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이
두 번째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삶을 이와 다른 식으로 보는 사람,
자신을 좀 더 고귀한 존재로 보는 사람,
이기거나 지는 것이 인생의 시험이 아님을 이해하는 사람,
시험은 사랑하는가 아닌가 밖에 없다는 걸 이해하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첫 번째 질문을 던진다.
두 번째 질문을 던지는 남자는 “내 몸이 나”라고 말한다.
첫 번째 질문을 던지는 여자는 “내 영혼이 나”라고 말한다.
그러니 들을 귀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들어라.
너희에게 얘기하노니,
모든 인간관계의 결정적인 대목에는
딱 한 가지 질문만이 존재한다.
지금 사랑은 무엇을 하려 하는가?
이 외에 너의 영혼과 관련 있고, 의미 있고,
너희 영혼에게 중요한 다른 질문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