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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우리가 남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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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우리가 남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남들의 모습이나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고 고통받을 때
너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첫째, 자신이 정확히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자신과 남들에게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하기를 두려워한다.
자신이 “좋지 않게 비치리라” 여기기 때문이다.
너희의 내면 깊은 곳 어딘가에서는
“그런 식으로 느끼는 게” 십중팔구 어리석은 짓이란 걸 알고 있다.
그것은 십중팔구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일 뿐이요,
자신은 “그보다는 더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어쩔 수가 없다.
너희는 여전히 그런 식으로 느낀다.
이럴 때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딱 하나 있다.
자신의 느낌을 존중하는 것.
자신의 느낌을 존중하는 건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기에.
너희는 자신을 사랑하듯이 이웃들을 사랑해야 하지 않는가?
그런데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느낌들을 존중할 수 없다면
어떻게 남들의 느낌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겠는가?
남들과 상호작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제기되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그것과의 관계에서 ‘나는 지금 어떤 존재이며’,
그리고 ‘어떤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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