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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우리가 신을 섬길 필요가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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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우리가 신을 섬길 필요가 없다구요?
모든 것이 환상이라 가정하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합니까?
이 환상의 세계 속에서 살면서도
평화, 조화, 행복을 발견하려면 어찌해야 합니까? 그 ‘비밀 공식’은 무엇입니까?
어, 이제 네가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있구나.
그리고 그 답은요?
한 단어로 설명해 줄 수 있다.
어서 해주십시오.
섬김 Service.
섬김?
삶 자체를 섬겨라.
네가 삶을 섬길 때 삶은 너를 섬긴다.
너와 삶이 하나이고, 삶을 섬기는 것이 너를 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의 일이 너희를 섬기는 것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뇨, 아뇨, 이해를 못 하시는군요.
방향이 뒤바뀌었습니다. 우리의 일이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해를 못하는 건 바로 너다. 너의 일은 신을 섬기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신이 너에게 원하는 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네가 어제의 신은 그랬다고 생각했지만, 내일의 신은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내일의 신을 섬길 필요가 없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 그럴 필요가 없다. 그건 요구가 아닐 것이다.
사실, 내일의 신이 너희를 섬길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신의 기능이다.
사실, 그것이 어제의 신과 내일의 신 사이에 여덟 번째로 중요한 차이점이다.
내일의 신은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모든 생명의 봉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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