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우리가 특별히 멀리 해야 할 사람이 있나요?
컨텐츠 정보
- 4,873 조회
- 3 댓글
-
목록
본문
15. 우리가 특별히 멀리 해야 할 사람이 있나요?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더 특별하다고 선언하는 자의 말에는 귀 기울이지 말아라.
자기가 다른 사람 “보다 더” 위대하다거나 “보다 더” 우월하다고 하면서 자기를 메시아라거나,
구원자라거나, 인류가 가진 단 하나의 진정한 부모라거나,
유일한 진정한 예언가라거나, 그런 고상한 말을 함으로써
나머지 인류와 자신을 분리시키거나 혹은 자기가 보다 더 고귀하고,
나으며, 신성하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가능한 빨리 멀어져라.
그러나 만일 자기를 신의 사자라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신의 사자라고 선언한다면,
자기를 구원자라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구원자라고 선언한다면,
자기를 신성하다고 선언하면서 동시에 여러분 모두 신성하다고 선언한다면,
그렇다면 그들의 말에 주의 깊게 귀 기울여라.
왜냐하면 그들은 너희에게 자기를 따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고
단지 너희 내면에 살아 있는 신을 따르라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신성이 머무는 곳은 바로 너희의 가슴 안이고,
너희 영혼 안이고, 너희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이기 때문이다.
신성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오직 그곳이고,
신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곳도 오직 그곳이고,
신성이 순수와 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곳도 오직 그곳이기 때문이다.
어떤 다른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을 통해서도 아니다.
다른 사람이나 장소나 사물을 통해서 실현된 신성은 신성의 표현이다.
너희는 모두 너희 주위의 외부 세계에서 신성의 표현을 목격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신성의 경험과 같지 않다.
절대로 표현과 경험을 혼돈하지 마라.
아름다운 꽃은 신성의 표현이지만, 오직 너희가 그 아름다운 꽃을 보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만질 때만 너희는 그 신성의 경험을 알 수 있다.
외부의 표현은 내부의 경험으로 이끌어질 수 있다.
그러나 외부의 표현이 내부의 경험을 결코 대체할 수 없다.
내부 경험이 외부 표현으로 이끌어질 때, 원(圓)은 완성된다.
그리고 이것이 삶의 목적이고, 세상의 기능이고, 우주 전체의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