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상대를 비난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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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상대를 비난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것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사실 너희는 말 그대로 그것이 되풀이되라고 비난하는 것이다.
너는 어떤 것도 비난해서 안 된다. 아무것도.
내가 “심판하지도 비난하지도 마라”고 너희에게 말하도록 내 교사들을 보내지 않았느냐?
비난하지 않는 것이 바꾸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뭔가를 비난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너희가 그것을 승인했음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건 그냥 너희가 그것을 심판하기를 거부했다는 뜻이다.
반면에 너희는 여전히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변하겠다는 선택이 반드시 분노에서 나와야 하는 건 아니다.
사실 너희가 변화에 얼마나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가는 너희의 분노가 얼마나 줄어드는가에 정비례한다.
사람들은 흔히 변화를 추구하는 자신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분노를 사용하고,
분노하는 자신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비판을 사용한다.
너희는 이것을 둘러싸고 온갖 드라마들을 창조하면서, 자신의 심판을 정당화하기 위해 굳이 상처를 들춰내곤 했다.
너희 중 다수가 관계를 이런 식으로 끝낸다.
너희는 그냥 “나는 마무리되었어. 지금 같은 식의 이 관계는 더 이상 내게 도움이 안 돼”라고 말하는 기술을 배우지 못했다.
너희는 우선 상처를 들춰내기를 고집하다가 심판으로 옮겨가고,
거기서 다시 자신이 만들어 내려는 변화를 어쨌든 정당화하기 위해 분노를 터뜨린다.
마치 분노 없이는 너희가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고,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바꿀 수 없기라도 한 것처럼.
그래서 너희는 그것을 둘러싸고 온갖 종류의 드라마를 쌓아 올린다.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축복하라, 너희의 적들을 축복하고, 너희의 박해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에게 너희가 가진 최상의 에너지와 너희가 지닌 최고의 생각들을 보내라.
모든 사람과 삶의 모든 환경을 선물로 보고,
천사로 보고, 기적으로 보지 못하는 한, 너희는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너희가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너희는 충만한 감사 속으로 옮겨갈 것이다.
너희는 오로지 감사하게 되리니―신의 다섯 번째 마음가짐―,
그렇게 해서 순환은 완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