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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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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한줄
세상은 뻔뻔해지는 만큼 만만해지는 것 같아.
뭔가 삐걱거리고 잘못된 것 같으면,
왠지 가까운 누군가의 기분이 나빠 보이면,
습관적으로 '내가 또 뭘 잘못했나?'
전전긍긍하는 후천적 소심함을 버리고,
웬만한 일에는 미동조차 않는
대범한 기상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래, 가끔은 뻔뻔해지자.
- 성수선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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