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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특별한 손님을

맞으려 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너무도 귀중한 벗

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함께 손잡고

동행하려 합니다

소리없이 다가온 벗에게

다가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줍니다



나의 걷는 길에

당신이 보이지는 않아도

모든 환경이 바뀌어 가는걸 보고

나와 함께 걷고 있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늘 그래왔듯이

매 순간 순간들이

소리없이 바뀔때에도

나의 손을 놓지않았죠



모든 계절이 바뀌고

24절기가 지난다 해도

나는 그럴것 입니다

함께 있어주고 길을 걸으며

나는 늘 벗님이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가 어떤 구속의 틀에

갇혀 있다기보다

자유의 분방함을 알고

함께 걷는 이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것만 같습니다



어느새 하루해는 서쪽으로 지지만

벌써 나에게 찾아와 준

특별한 손님 봄에게

함께 동행하게 되어서

그 100퍼센터의 어떤것 보다

소중함을 아는 지혜가 있어서

가장 감사함을 알고

앞길의 동행에 꽃길만 걷기를,,




『동행』책속의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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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제목만으로는 어딘지 처절함? 애닯고 조바심 나는 봄을 말하는 저는 뼛속까지 negative인 1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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