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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을 미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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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을 미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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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집 화단에 꽃과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의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햇빛을 받지 못한 식물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옆집 사람에게 말했지만, 나뭇가지를 자르면
나무가 볼품없어져서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싸움은 재판까지 가게 됐습니다.
판사는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판사는 옆집 사람에게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재판을 미루기까지 하던 판사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신통방통한 판결을 기대했지만
예상했던 뻔한 판결에 의아해하며
판결을 하루 늦춘 이유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판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
나뭇가지를 자르도록 판결하려고 했는데
마침 우리 집 나뭇가지가 옆집에 넘어가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 가서 가지를 자르고 와서
오늘 판결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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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고치거나 설득하려거든
나부터 행동을 바꾸면 됩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사람이
성숙한 리더이자 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들은 행동하는 리더를 따른다.
자기 몸에 있은 뒤에 남에게 요구함이 마땅하다.
– 대학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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