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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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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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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두 번 결혼한 여자가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23세의 로라 파가넬로는
일하는 동안 머리에 큰 외상을 입어
불과 9개월 전에 있었던 결혼식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남편 브레이든도 기억하지 못했는데
남편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때도
무서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집에서 살면서
부부가 아닌 룸메이트로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처음 인연이 되었던 펜팔부터
다시 시작해 2년 동안 아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고
아내가 다시 자신을 사랑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기약 없는 기다림과 무한적인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의 결혼생활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남편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다시 커플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을 담은 두 번째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처음 결혼식을 했던 4주년이 되는 날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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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 같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등대가 되어주고, 돛도 되어주며
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

부부는 곁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곁에 있고 싶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 생텍쥐페리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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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한 방향을 같이 본다?
참 그런 의식조차 너무 편향적이라는 생각?
좋은 사이라면 그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게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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