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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분류

[성인유머] 고전유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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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식품이란

■누가 우유를 완전식품이라 했는가?

우유를 국대신 먹을수 있는가?

우유를 찌게 대신 먹을수 있는가?

우유를 술안주 대신 먹을수 있는가?

우유를 술먹고 난 다음날 해장국으로 먹을수 있는가?

우유를 과자 대신 먹을수 있는가?

그렇다 완전식품은…

라면이었던 것이다.

경상도 부부 !

비행기안에서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드릴까요?”

“저, 한약 좀 따르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주며 더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봤다.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조금 서.”

그러자 옆에 있던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말했다.

“남편이 서(써)서 그런데 사탕 좀…”

개와 사람 !

어머니: 곰순이(우리개) 가축병원가서 수놈하고 붙여오게 돈 좀 줘요.

아버지: 아니 돈은 수놈이 내지 왜 암놈이 내.

어머니: 그런 일에 수놈이 돈 내는 건 사람밖에 없어요.

아버지:…

만원버스 !

부산 시내 만원 버스 한복판에서 아줌마의 비명이 들렸다.

“아이고 학생, 내 젖터지겠다 마 고마 밀어라.”

버스안이 한바탕 웃음.버스기사가 나섰다.

“아줌마 젖터진다고예? 그라마 안되제 임마 니 내리!”

학생이 버스에서 쫓겨난 뒤 아줌마가 하는말

“정말로 (새우)젖이 비닐 채 터져버렸네…”

 !

월말 부서원 회식자리에 갔다.

그것도 아주 비싼 쇠갈비집에.

보통은 고기집에서 “여기 갈비 몇인분이요!”라고 주문을 하는데

특이하게 그 집은 ‘그램’단위로 고기를 팔고 있었다.

이윽고 쇠갈비는 먹음직스러운 냄새를 풍기며 잘 구워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배ㄴ-ㅕ석이 아주 궁금하다는 듯 좌중을 둘러보며 물었다.

“저~ 이거 200그람에 1만5000원하는데, 뼈 빼고 200그람입니꺼?

뼈까지 해서 200그람입니꺼?”

잠시 썰렁해진 회식자리.

잠시 후 선배 한명이 소주 한잔 목구멍으로 탁 털어넣으며 하는 말,

“야! 임마. 너는 니 몸무게 달 때 뼈는 빼놓고 다냐?”

오타 때문에 !

오타 때문에 PC통신 대화방에서 쫓겨난 사연이다.

외롭고 쓸쓸한 비가 오는 저녁이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채팅을 했다.

참고로 나는 채팅을 할 때 오타가 많은 편이다.

어떤 방에 들어 갔는데 두 남女가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서인지 분위기가 서먹서먹해졌다. 

그래도 나는…

정답게 ‘저녁 인사’를 치면서 대화에 참여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즉시 엄청난 욕을 먹고 강제퇴실을 당해야 했다.

내가 잘못친 말은…

“저년(저녁) 먹었어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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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가입시대이, 데파무래이, 억수로, 시끕묵는데이...
이런 말들이 상황별로 저를 당황스럽게 했던, 부산에서 처음 들었던 부산 사투리입니다! ^^
'쌀'을 끝까지 '살'로 말하는 동기들 때문에 있었던 해프닝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으, 어'를 구분하지 못하던 친구도 있었구요! ^^
그런데 '오타'에 제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는 건가요?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고 별 말씀을요!
그나저나 그 양반 강퇴당할 만 했네요! ㅎㅎ
그런데 그런 일에 수놈이 돈내는 거 사람밖에 없다는 어머니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왜냐 하면 암컷도 그런 일에 돈내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요! 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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