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분류
두 호랑이 판사 이야기
컨텐츠 정보
- 5,720 조회
- 9 댓글
-
목록
본문
사례와 배경은 다르지만 두 문화권에서 개인에게 더해진 정의와 온정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 수 있는 영상인 것 같아 좋은글 부분에 올려봅니다! ^^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재판 가해자와 가족을 대하는 천종호 판사님,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가해자이지만 그 아이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재판 과정 및 판결을 진행하는 이탈리아 계 Frank Caprio 판사 두 분의 비교 영상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9
/ 1 페이지
tommkr님의 댓글
전설님께서 전하시려는 문화적 차이와 따뜻한 온정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만서도, 첫번째 영상에 나오는 아이 엄마의 무책임한 행동에 피가 거꾸로 솟네요, 나홀로 아이 둘을 키우고 정신없고 하는건 알겠는데요, 주차 벌금티켓을 두번이나 맞아서 애들을 데리고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할 만큼 여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 같으면 아이들 둘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도, 주차 벌금 딱지 떼일 껀덕지는 미리미리 조심해서, 법정까지 설 일을 차라리 안만들겠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 둘은, 엄마가 하던데로 이런저런 핑계삼아서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 하겠죠. 제가 싸이코 패스 인가요? 첫번째 서양 영상은, 주작 이거나 짜고치는 고스톱 쇼 같습니다. 제가 각박한 삶을 살아왔는지는 몰라도, 제가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있는 미쿡생활에서 이런 온정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특히나 동양계가 미국에서 흑인이나 스페니쉬 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는 경우 다반사 입니다. 심지어 식당에 음식 주문 받아주고 음식 서빙하는 웨이터들 까지 다른 인종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동양계 손님을 차별적으로 늑장 무시 때리며 음식 서빙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음식 서빙 하는 식당은 일절 가지 않습니다. 이꼴저꼴 보기 싫어서 말이죠. 첫번째 영상은, 그들만의 리그를 보는것 같이 먼세상 동화 같네요. 차라리 두번째 한국 판사님이 현실적이고 통렬합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
당장 제가 겪어온 한국 사회만 보더라도 직접 체험하거나 당사자가 아니라면 특정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믿기 어려운 현실이니까요! ^^
그런데 미국 판사인 Frank Caprio나 천종호 판사나 그들 나름의 처지에서 신념에 찬 정의감을 규정하고, 바른 일처리를 바라는 마음 자체는 느껴지네요^^
그리고 Frank Caprio 판사의 경우 우유 배달을 하며 이웃의 사정을 배려하던 부친으로부터 받은 영향으로 피의자들의 상황을 일일이 듣고 그 다음으 판단에 따라 판결을 내리고, 또 응원의 마음으로 조금씩 기부를 하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
당장 제가 겪어온 한국 사회만 보더라도 직접 체험하거나 당사자가 아니라면 특정 상황을 받아들이거나 믿기 어려운 현실이니까요! ^^
그런데 미국 판사인 Frank Caprio나 천종호 판사나 그들 나름의 처지에서 신념에 찬 정의감을 규정하고, 바른 일처리를 바라는 마음 자체는 느껴지네요^^
그리고 Frank Caprio 판사의 경우 우유 배달을 하며 이웃의 사정을 배려하던 부친으로부터 받은 영향으로 피의자들의 상황을 일일이 듣고 그 다음으 판단에 따라 판결을 내리고, 또 응원의 마음으로 조금씩 기부를 하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몇몇 영상을 보면 동종 영상들에서보다 무서우리만치 피의자에게 심문하시는 장면들도 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런 느낌, 생각을 가질 이유가 충분하지만, 혹 그런 판단에도 스스로 놓친 게 없을지 한번 돌이켜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 또한 난생 처음... 머리 털 나고 차음으로 법정까지는 아니고 검사 사무실이란 곳엘 가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검사라는 분 점잖고 차분하더군요^^
뭐 물론 그렇지 않은 왕싸가지도 있었습니다.
사촌 여동생 남편인데, 그러니까 내가 형님 뻘이니 인사를 해야 할 텐데, 지금껏 명절에 몇 번 본 게 고작인데 한 번도 인사를 받아본 적이 업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보면 사람이란 정말 자기 주관과 경험에만 의존하여 세상을, 사람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공통 본성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런 느낌, 생각을 가질 이유가 충분하지만, 혹 그런 판단에도 스스로 놓친 게 없을지 한번 돌이켜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 또한 난생 처음... 머리 털 나고 차음으로 법정까지는 아니고 검사 사무실이란 곳엘 가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는 검사라는 분 점잖고 차분하더군요^^
뭐 물론 그렇지 않은 왕싸가지도 있었습니다.
사촌 여동생 남편인데, 그러니까 내가 형님 뻘이니 인사를 해야 할 텐데, 지금껏 명절에 몇 번 본 게 고작인데 한 번도 인사를 받아본 적이 업습니다!...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해보면 사람이란 정말 자기 주관과 경험에만 의존하여 세상을, 사람을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인간의 공통 본성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