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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씨는 곧 말의 씨앗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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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씨는 곧 말의 씨앗인 것

一言不中 千語無用(일언부중 천어무용)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

그 사람의 환경은 생각이 됩니다.
그 사람의 생각은 말씨가 됩니다.

침묵이 금이 될 수도 있고
한 마디 말이 천 냥 빚을 탕감할 수 있는 것은
말의 위력입니다.

말(言)이 적은 친절이 기억에 오래 가는 것은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비록 많은 말을 하지 않는 행동이
보는 이의 심금을 울려주겠지요.

너그러운 마음씨가 혀를 고쳐준다고 합니다.

적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불평하는 말도
그만큼 늘 것이고 정신건강에 지대한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사랑의 말이 사랑을 낳고
미움의 말이 미움을 부릅니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어떻게든 돌아옵니다.
그래서 말씨는 곧 말의 씨앗인 것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지산 이민홍 -

>글출처:카스-아침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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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말을 입 밖으로 내기에도 용기가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고 싶은 말을 가슴에만 담아두는 것도 정말 여럽고 힘들고, 때로는 고통스럽기까자 합니다!
어쨌튼 말 한 마디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새기고,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 하루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 명도 생각납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한 이발사는 당사자인 임금님으로부터 발설할 경우 죽임을 당한다는 위협을 받았다는 거 기억나죠?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가 권선징악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알고 있는 동화 중 적지 않은 것들이 사실 원전(原典)은 공포스럽고 기괴한 결말을 갖고 있다고 하는 자료들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정말 말 그래도 무서운 동화라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ㅜㅜ
그럼에도 들어서 알고 있는 그 이상의 것들을 알고 싶지는 않네요!
더 실망하고 싶지 않아서...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보고싶은대로 듣고싶은대로 받아들인다는게요, 각자 나름대로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삶의 자세로 생각됩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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