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짐에 따라 컴퓨터의 사양도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터의 사양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메모리를 추가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무턱대고 32G, 64G 끼워놓아도 메모리를 전부 활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많지 않아서

놀고 있는 메모리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놀고 있는 메모리를 강제로 일하게 만드는 방법이 램 디스크입니다.

윈도우 기반의 컴퓨터를 사용하면 C 드라이브의 windows 폴더안에 TEMP 폴더가 있습니다.

TEMP 폴더는 사용되고 남은 불필요한 임시 파일들을 모아놓는 곳이며

각종 업데이트 및 인터넷 이용 시 생성되는 찌꺼기 파일들도 생기게 되는데 사용자가 삭제하기 전까지는

계속 남아있게 되어 큰 용량은 아니지만 저장장치의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불필요한 파일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다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 해결 방법으로 남아도는 메모리를 가상의 디스크로 만들어 TEMP 폴더를 관리해주면 불필요한 파일이 

쌓이지 않게 되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저장장치 대비 수십배 빠른 메모리에서 TEMP 파일들이 관리되므로 컴퓨터의 성능도 더 빨라집니다.

자신의 컴퓨터 메모리가 8G 이하라도 가능하긴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최소 16G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하기를 바라며, 16G 경우 권장하는 램 디스크 용량은 1~2G 입니다.

램 디스크 용량 1~2G 설정 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큰 지장없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포토샵, 에프터이펙트 등 그래픽관련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오류가 발생되니

32G 이상의 환경에서 램 디스크 4G 이상으로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특정 프로그램을 언급하면 광고, 홍보의 오해 여지가 있습니다.

인터넷 서치를 해보시면 프리웨어로 나와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니 사용하여

일을 안하고 놀고 있는 메모리가 없도록 컴퓨터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