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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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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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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등학교의 농구팀이 서로 열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방어를 하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공을 빼앗고는 상대방 골대를 향해 공을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슛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순간
상대 팀 선수가 그 선수를 잡아당겨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런데 심판은 이 반칙 행위를 못 보았는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반칙한 선수의 감독이
'
타임'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그런 반칙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

그리곤 반칙한 선수를 다른 선수와 교체했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행동에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고
이후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를 마칠  있었습니다.

===========================================

페어플레이는 스포츠의 의무는 아니지만
매너와 같은 것입니다.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반칙을 통해서
비겁하게 이기지 않는 것이 바로
스포츠 정신입니다.


# 오늘의 명언
다른 사람과 공정한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가 잘못한 것을 가지고
남을 탓하지 않는 것이다.
-
에릭 호퍼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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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Fair Play 정신!
우리는 어디에서 그걸 찾아야 하는지요?
좋은 말씀이고 가슴에 품고 있어야 할 부분이지만, 이제 어른이라고 불리는 세대가 속한 우리가 바라보는 지도층들의 행태 중에 과연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있을지요? 너무 시끄러워 귀를 눈처럼 닫을 수 있다면 닫고 지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뭐 묻은 개들과 뭐 묻은 개들어 서로 더럽다고 냄새 난다고 탓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요...
그 사람들에게서 여러분은 무슨 진실을 찾을 수 있습니까? 돌아서면, 상황만 바뀌면 다른 말을 하고, 상대편을 헐뜯는데...
창피한 줄 모르고 자신이 속한 무리의 주장이 맞다고만 우겨대는 걸 보면 그들이 첫 말을 할 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란 말은 그냥 습관처럼, 버릇처럼 붙여지는, 이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하여 선거철에나 조금 되살아나는 수식어에 불과한 문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過而不改'라는 잘 들어보지 못한 표현이 어느 신문에 등장했던 것 같은데, 이건 아주 점잖게 말한 표현일 뿐이구요. 더 적나라하고 직선적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장소가 장소니만큼 자제하겠습니다!
아무튼 믿을 수 없고, 이해가 가지 않는 집단들인 것 같습니다. 역사 시간에 어렴풋이라도 들은 당쟁을 일삼는 그 옛 무리들과 과연 무엇이 다를까요?

tommkr님의 댓글의 댓글

정의, 페어플레이 정신,
삼권분립, 법 앞에 평등

마땅히 있어야 하고
지켜져야 할 것들이

이제는 현실과는
너무나도 괴리 되어 있고

학교 '교과서'에만
마치 전설?이나 동화?
유토피아? 신기루?처럼

수록 되어 있다는게~
참 씁슬합니다요

우리 아이들한테 정말
부끄럽습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보여지는 것은 현실인데, 아이들에게 '저러면 안되겠지?'라고 말할 수 없는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있지요!
직설적으로 요즘 아이들 중에 과연 장래 희망을 '대통령' 내지는 '영부인'을 말할  아이들이 있을까요?
교과서에는 '정직하라, 배려하라, 참고 기다려라'라고 적혀 있고 그렇게 가르치고 배우는데, 정작 그리 하면 뒤쳐지고 손해보는 게 현실인 세상...
어른들도 살기 힘든데,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말하고, 보여주고 행해야 하는 건지 의아할 때가 너무 많지요?
그래도, 우리 인간 마음 속의 좋은(선한) 것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선한 가치를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고, 또 이런 것들을 전해주고자 하는 많은 동시대의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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