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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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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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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온종일 놀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놀자!"

이 말을 들은 하루살이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메뚜기에게 되물었습니다.

"
내일이 뭐야?"

메뚜기는 고민하다 밤이 지나고
밝은 아침이 오는데 그것이 내일이라며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살이는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메뚜기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그 후 메뚜기는 그때의 하루살이를 만나지 못했고
개구리와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윽고 가을이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
날씨가 추워지니 이제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자!"

그러자 메뚜기가 내년을 알지 못했고
개구리에게 되물었습니다.

"
내년이 무엇이야?"

개구리는 추운 겨울이 끝나고
날이 따뜻해지려고 할 때 오는 게 내년이라며 설명했지만
메뚜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구리를 보고 이상한 이야기를 한다며
놀렸습니다.

==============================================

대부분의 사람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을
쉽게 믿으려 하지 않고 대부분 직접 겪은 후에야
믿게 됩니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
경험'은 모른 채 겪었고 그 뒤에 믿음과 지식이
쌓였습니다.

그동안 겪은 경험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움에 대한 관대하고 넓은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을 보는 시야가 커집니다.


# 오늘의 명언
경험하기 전에는 어떤 것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
– 존 키츠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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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 하루 살아요!'...라는 가사의 Gospel을 부르는 이들을 얼핏 보기에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 말의 의미는 '무책임하게'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근심보다는 절대자의 축복을 바라며 순간순간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경험'이란 것을 남에게 이해시키는 직업이 있고,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 독서라고 하는데...
책을 읽을 환경을 갖지 못하도록 만들어가는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대 문명, 문물이야 말로 경계되어야 할 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사람에게 생각하고 돌아볼 기회를 주고, 또 알지 못했던 영역을 탐구해보는 추리, 또는 상상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이 분, 일은 잘하셨는데...
말쌈이 너무 촌시러워서...
역사에 가정이란 의미없다지만, 그래도 2MB보다는 훨씬 더 잘하셨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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