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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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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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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으로 그어주십시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도 사기가 오른 부대는
최선을 다해 요충지를 지켰고 이후 지원 부대의 도움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사방이 꽉 막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반드시
출구는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쉽게 포기하고 함께하지 않는 이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문일 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떤 곤경에 빠지더라도 거기에 억눌리지 않는
용기를 가진 사람은 절대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희망은 마침내 용기 있는 사람을
그 곤경에서 구출해주는 길잡이로 작용한다.
– 타키투스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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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역시 같은 상황에 대해 여러 다양한 생각, 반응들을 보여주시는군요^^
저는 다시 한번 生卽死, 死卽生을 떠올렸습니다만...
용기를 복돋워주는 네용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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