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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얼마나 편견 없이 사람들을 대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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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편견 없는 인간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심각한 질병이 편견을 없애주기도 하더군요.

최근에 들은 이야기 중 마음에 꽂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 합니다.

고령으로 인한 치매 증상과 심한 관절통을 앓고 계신 한 노모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 아들은 사회적으로 아주 잘나가고, 다른 한 아들은 평범하지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시간이 될 때면 잘나가는 아들은 아프신 어머니를 생각해 비싸고 맛있는 식당이나 좋은 곳에 어머니를 모시고 나갔고

다른 한 아들은 여력이 되지 않아서인지 아프신 어머니에게 안마를 해드리며 말동무를 해드리는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어머니께서는 안마를 해주며 말동무를 해주는 아들 자랑을 그렇게 하셨답니다. 


치매로 인해 노모는 아들들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지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원초적으로 자신의 아픈 팔과 다리를 매만져 준 아들에게 더 고마움을 느낀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만 존재할 뿐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편견으로 인해 여러분 주변에 계신 어떤 이의 장점을 외면하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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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드린다면...
다른 이야기는 다 제쳐두고 위 글 속의 두 아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효를 다하고 있습니다!^^
효는 백행의 근본이라고 하였고, 성경 말씀 중 십계 중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였듯이
부모, 자식간의 사랑에는, 진실한 사랑이 있다면 손익 계산? 더 잘하고 못하고의 구분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그러나 다만 위 글 말미의 말씀처럼 세상살이, 인간관계에서 정답이란 없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 그게 어려우면 전화라도 자주 드리는 것이 어떨까요? ^^
평안한 휴일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tommkr님의 댓글

제 3자가 바라보는 관점은 '편견'
'편견'의 실체화는 '차별'

자기 자신 본인의 관점은 '정의'
상대방이 바라보는 관점은 '불의'

도덕 사회 교과서 FM 대로~만
세상이 돌아가는 유토피아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교과서 내용과
너무나도 괴리된 '현실'을

우리 아이들도
느끼고 알고 있겠쥬

같은 어른으로써
부끄럽고 먹먹합니다

도덕 배려가 땅에 떨어진 세상에서~
'정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법 규정 속~
각자 도생 하는 동물의 세계에서

사람으로 살 것인지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로
리플리 증후군 처럼
자기 자신을 합리화
정당화 하며 살 것인지~

선택은 각자의 몫

개똥 철학 이었습니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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