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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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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기 운명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다. 그래서인지 사주도 보고 관상도 보고, 별자리 운세도 본다.

하지만 미리 모든 운명을 헤아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운명의 실타래에서는 한 가닥의 실만 뽑히지 않는다. 우리가 삶에서 겪는 현실은 촘촘하고 거미줄처럼 얽힌 실 뭉치와 같다는 것인데 운명은 단순한 한두 가지 정보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다가올 운명을 알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점치는 것은, 바닷물을 헤아리기 위해 조그마한 바가지 하나를 드는 것과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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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고 지적이나, 그런 미래에 대한 불안과 미지수 때문에 결국 종교라는 것에 의지하게 되는 게 인간입니다!
그런데 결국 교회에서건, 사찰에서건 그들의 말씀(?)대로 따른다 하여도 솔직히, 아주 솔직히 그 바람과 기원, 기도대로 된다는 장담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기요, 우연한 기회에 맞아떨어진 현상을 그리 둘러댈 뿐이라고 여겨집니다.
실로 미래를 향한 기대나 추측은 가능하나 100% 맞아 떨어지는 예측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게 인간의 머리 속에 든 생각입니다!
점이든 종교든 신념이든 분명한 미래라고, 일어날 일이라고 자신할 수 있지만 그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존재는 신 또는 운명이란 존재 외에는 없습니다!
다만 과거의 경험과 기억에 의존하여 현재의 일을 보며 앞으로 일어날 일을 짐작하여 볼 뿐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생각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과학이란 것입니다!
이곳이건 다른 곳에서건 있는 오늘의 운세, 별자리 운세...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그저 다분히 인간의 사고와 상상 속에서 모여진 바람, 예측 등의 모음일 따름입니다!
딱 그럴 것이라고 믿거나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좋은 예측이면 그랬으면 좋겠네 하고, 안좋은 예측(점괘)이면 그런 일은 없었으면, 없겠거니 하고 넘기는 거지요!
그런 운세에 목을 매는 이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개똥철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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