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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를 죽이지않은상태로 변기에 내렸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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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빙하기가 와도 생존할 수 있는 종. 심지어 시멘트까지도 먹이로 삼고 생존한다고 함.
부산 지방에선 '강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아이 손만한 바퀴벌레가 날아다니다 밤에 얼굴에 부딪히기도...
최악의 경우 사람의 귓속으로 들어가면 고막까지도 파먹을 수도...
그래서 제 기억에는 부산 지방에 서 다양한 바퀴벌레 퇴치법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
제가 행했던 처리법: 1. 바퀴벌레 눈에 띄면 신문지로 때려잡기(팔팔한 놈은 이렇게 해선 잘 안 잡히고 나름 엄청 빠름! 그래서 F-Killer 등으로 비틀거리거나 동작 굼뜬 놈이 주 공격 대상) 후 신문지를 돌돌 말아 라이터로 화형식!!!
 2. 대량의 바퀴벌레를 보고 싶으면 여름 밤 수박 드신 후 껍질을 한 쪽에 방치하면 바글바글 ㅜㅜ 그 후 돌아디닐 테니 주변 몇 곳에 끈끈한 고약같은 바퀴벌레 용 약을 바른 종이를 후미진 곳에 둠! 이후 또 화형식!!!
3. 바퀴벌레가 잡식성인 것으로 보이긴 하나 단 것을 좋아하는 점에 착안한 바퀴벌레 덫(기어 들어갈 수 있으나 못 나오도록 된 누르기 형 문을 여럿 장착한 된 직사각형의 덫)이 있었으나 이걸 물에 담그는 것을 보았으나 이로 인해 직접 사망했다거나 한 것은 확인한 적 없음! ☞ 따라서 물 속에 또는 변기에 버려 바퀴벌레를 죽일 수 있다고는 아예 생각 마시기를...
4. 한 마리의 바퀴벌레라도 발견하면 꼭 퇴치(죽...) 이를 놓치면 이 종의 엄청난 번식력으로 다음 해에 더 많은 넘들을 볼 수 있음! 이 점은 모기도 마찬가지...
이상 잡학사전 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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