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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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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누라 맞아? ◈
남편이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교통순경이 차를 세웠다.
순경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위반입니다."
남편 "계속 켜고 왔는데, 방금 껐어요."
아내 "아니에요, 사흘 전부터 고장 나 있었어요."
순경 "그리고 140km로 달렸습니다. 과속하셨습니다."
남편 "안 그래요. 80km로 달렸는데요."
아내 "아니에요. 140km로 달린 거 맞아요."
남편 "이 우라질 여편네가! 입 닥치지 못해?"
순경 "남편의 말버릇이 거칠군요. 항상 저런가요?"
아내 "평소에는 얌전한데, 술만 마시면 저렇다니까요!"
사진 설명이 없습니다.
 
울마누라는  너무 아무소리 않하고,
존재감이 없어서


문제 ^^ ㅠㅠㅠ

출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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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이럴 땐 내 마누라가 아니라 웬수...
웬수 덩어리에게 밥 얻어먹고 있는 나는...
그래서 부부는 전생의 원수끼리 만난다는 말이 나왔을까요?
김창옥 씨 강연 중에 백 여 명의 주부들에게 '사이 좋은 부부가 있으시면 손 들어보시라!' 했더니 '두 세 명 손 들더라'는... ^^

도하조님의 댓글의 댓글

웬수 덩어리 라는 말씀에 짱 공감하면서, 그래도
사랑은 멀리가고,  정이라는  인연으로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제 자신도 불쌍하고,  마누라도 불쌍하고,
뭐 불쌍한 사람끼리 잘 살아야지요. ㅋㅋㅋ
사이 좋은 부부가 뭣인지.............ㅠㅠㅠ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여기서도 또 공감 한 표~!
이건 뭐 달리 반박할 도리가 없을 듯 합니다!
아, 갑자기 송구하옵게도 꼼장어 한 사라(경상도 방언인지는 모르나 부산에서 그렇게 말하더군요^^)에 찐한 쐬주 한 잔이 땡깁니다~ ^^

도하조님의 댓글의 댓글

꼼장어 한 사라,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군요. 
일본어 잔재가 많이 남은 경상도 ( 부산, 경남, 울산..) 입니다.  사라 = 접시

さら [皿]  1.접시. 2.접시에 담아 내놓는 요리. (↔鉢)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렇군요^^
저도 부산으로 전학 가기 전 방언, 외국어(영어) 학습 등에 아주 많이 신경이 쓰이고 염려를 했었는데, 그런 까닭으로 주변에서 들리는 부산(경상도) 사투리를 귀담아 들으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접시라는 말을 들으니 또 다른 의미로 쓰이는 말도 생각이 나구요^^
그릇이라는 말조차 다른 성(性)적인 의미를 담아 사용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제가 처음 들으며 가장 당황스러웠던 말은 가게에서 물건을 산 후 나오는데 주인 아주머니 말씀이 '가입시더'라고 하시던 겁니다.
어딜 같이 가자는 건지? 따라오신다는 건지? ^^

도하조님의 댓글의 댓글

가입시더 :
뒤가 길 때:  안녕히 가세요.
뒤가 짭을 때:  Let's go        같이 가실까요.
뭐 그런 의미일 겁니다.  ㅋㅋㅋ
사라가 성적인 의미라는 건 생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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