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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0824 거짓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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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대회


동물 울음소리를 잘 낸다는 세 명이 자기 자랑을 늘어 놓았다.

한 사람이 말했다.

 "내가 꽥꽥 오리 소리를 내면 새끼 오리가 모두 내게로 몰려 온답니다."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내가 개 짓는 소리를 내면 우체부가 나무 위로 올라가지요."

다른 사람이 말했다.

 "내가 수탉 울음 소리를 내면 해가 아침인 줄 알고 떠오른답니다."


기계 수리공


공장의 기계에 결함이 있을 때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진단해 내는데 특별한 소질이 있는 한 수리공이 있다.

그는 구내 식당에서 대게 10분을 일찍 일어난다. 

그리고 조용한 시간에 커다란 방 한가운데서 서서 눈을 감고

기계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다.

그는 기계의 모든 미세한 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듣는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들이 기계의 문제를 발견하기 전에

먼저 알아낼 수 있었다.

아무런 연장없이도 기계가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수리할 부분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오늘의 문자


☆---┼------┐

*영롱한별빛이*

*꿈처럼예쁜밤*

*이쁜꿈꾸세요*

└----┼---☆


무례함이란 약한 인간이 강한 인간을 모방할 때 나타난다. -엘리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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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댓글 갯수 제한으로 어쩔 수 없이 여기에 씁니다!
도하조님, 댓글 내용을 확인한 순간 갑자기 차렷 자세가 나옵니다!!!
77년 입대시면 제가 겨우 중삐리일 때 짬짜미 공부한다고 단어장, 깨알같은 글씨로 적은 과목 요약 정리 들고 다닐 때 철책 근무하시면서 위문편지를 받으신 세대시군요!
결국 우리 삼촌빨(경상도, 부산 쪽에서는 '쯤' 되는 의미를 '뻘'이라는 의미로 자주 쓰는데, 그거도 '빨'이라고 발음하지요^^ 헹빨, 헹빨. 그런데 헹빨이라는 말은 조금 깐죽거리는 느낌도 있어 그렇긴 합니다만...) 내지는 오촌 당숙 뻘 되시는 분이시라는 계산이 나오기에 말씀입니다^^
결국 까마득한 후배라는 말씀입니다^^
전방 경계근무는 저도 대학 시절 병영집체훈련인가 하는 프로그램으로 1주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나마 어찌 어찌 고등학교 직속 선배를 거기서 만나 대학 동기들에게 미안하게도 저는 근무는 초소 안에 앉아서 식량은 두 개, 세 개를 받으며 며칠 지낸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그런 연배에 이 정도의 관심과 숙련도를 가지실 수 있다는 것에 경탄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가까이 계시다면 제가 찾아뵙고 많은 걸 배우고, 또 제가 감히 도울 게 있다면 도움 드리고 싶은 그런 위치에 계신 듯 합니다!
이제 환절기가 된 듯 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뻔데기(감히 이런 용어를 씀을 용서하시기를...) 앞에서 주름 잡는 거 같아 송구합니다만...
저 또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는 지나 마음과는 달리 노땅 취급을 받는 걸 스스로 느껴왔기에 계급, 직위 등을 언젠가부터 의식적으로 신경쓰지 않으려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 여러 오만 생각들이 머리 속에 몰려들었다가 그냥 '내가 말자!' 하고 내려놓습니다^^
최근 개인적인 상황으로 만나는 분이 있는데, 그 분 말씀이 그렇더군요.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는데, 요즘은 그보다도 100 세 시대다!
앞으로 남은 반백년을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두어야 한다구요^^
도하조 님, 나이에 대해, 몸에 대해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신세대들이,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줄어, 서울의 어느 고등학교도 폐교한다는 뉴스가 있던데...
시대가 변해도 그 시대에 맞는 연령 층의 사람들이 있고 다 그 쓰임새랄까 소용닿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도하조 님은 너무 필요하신 분입니다! ^^
마음 푸근하고 넉넉한 주말, 토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livinglegend님의 댓글

각 나라 예비역 셋이 군 복무 시절 경험한 부상과 회복에 관한 자국 의료 수준 뻥(?) 유머가 생각나네요^^
미 제대 군인: 전투 중에 한 쪽 다리를 잃었는데 군의관이 기가 막히게 수술을 잘해 지금은 의족임을 누구도 못알아챌 정도입니다.
독 제대 군인: 저는 복무 중 한 쪽 눈알이 빠졌는데, 군 안과에서 의안을 했는데요. 누구도 못 알아보지만, 시력 측정하면 5.0까지 나옵니다.
한국 예비군: 저는 1950년에 한번 전사했었지요~! ㅋㅋ

도하조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ㅋ 뻥치기  제대군인들 멋지네요. 
저는 21사단에서  27-6 개월  복무했느데..
사단기가 없었어요. 북한에 뺏겨서리, 언젠가 그 부대기를 찾는다는데,
통일되면 찾을 일도 없 겠지요.

livinglegend님의 댓글의 댓글

설마 당시 전투에 참여하셨다는 말씀은 아니시지요? ^^
2002년 작 'The Last Castle'에서인가 Robert Redford가 깃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던 신이 생각나서요!
참 멋있는 영화 멋진 배우였는데, 은퇴를 선언했다는군요.
하긴 36년 생이면 저의 선친보다 2년 차이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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