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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두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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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두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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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힘들게 모은 돈으로 빵 가게를
개업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
아직은 서툴지만, 노릇노릇 구워져 진열장에 놓여 있는

빵만 보고 있어도 좋았고, 손님이 많은 날은

입가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습니다
.

그런 그에게는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이 있었습니다
.
하루는 아이가 학교 가기 전 빵을 챙겨가도 되냐고 물었고

그는 매일 아침 가장 맛있게 만들어진 빵 두 봉지를

가방에 챙겨 넣어주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등교시킨 뒤

빵을 진열대로 하나둘 옮겨놓다가 금방 딸이 놓고 간

준비물을 발견하곤 뒤를 쫓았습니다
.

그런데 멀리서 보인 딸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져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
아이가 편의점 주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빵 두 봉지를 드리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

빵을 받은 할머니는 딸아이를 향해서

익숙한 듯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

"
이쁜 학생 덕분에 이 할머니가

매일 이렇게 맛있는 빵을 먹게 되어서

정말 고마워요
~"

사실은 아이는 그동안 매일 아침

아빠에게 간식으로 받은 빵 두 봉지를

폐지를 수거하는 할머니에게

드렸던 것입니다
.

그는 그다음 날부터 딸아이가 가져갈

두 봉지의 빵과 함께 할머니께 드릴 빵도

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

============================================

누군가를 돕는 것은 남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의 씨앗 하나가 떨어지면

배려심이 자라고 행동이 나오며, 습관이 모여

따뜻한 세상을 만듭니다
.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살펴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
선행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 오늘의 명언
착한 일은 작다 해서 아니하지 말고,
악한 일은 작다 해도 하지 말라
.
-
명심보감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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