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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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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언덕

장미꽃이 꿈꾸는 오월의 언덕에서
창문을 열면 누군가 기다릴것 같아

설레이는 마음 세월이 흐른다 해도
가슴속에 살고있는

아름다운 그리움은
퇴색될줄 몰라서

늘 푸른 소나무 같이
그대 향한 그리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네

봄 햇살 사이로 꽃을 닮은
마음은 시린 그리움 되어

봄이 지나는 골목에서 서성입니다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서성입니다


 시인  송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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