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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개띠인 삼식이가 아침을 먹으며 스포츠 신문 운세란을 보니 오늘 개띠, 무슨 일을 해도 운수대토, 재물운이 있단다.
마침 저녁에 고교 동창 부친상에 조문을 가야하는 삼식이가 손뼉을 치며 외쳤다.
“아싸! 개띠. 오늘 운수 대통이라네! 오늘 저녁에 니들은 다 죽어쓰~~ 오늘은 내가 타짜다!! 이노므 짜슥들, 어디 한번 맛 좀 봐라.”
옆에서 그 말을 듣던 마누라가 한심 하다는 듯 한마디 던졌다.
“아이고, 이 화상아! 니만 개띠고 니 동창들은 소 띠냐?”
1분도 안걸린 아들
어느 마을에 한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언제나 말썽만 피우는 말썽꾸러기였다.
학교를 가나 집에를 오나, 늘 말썽만 피우니 항상 혼자였다.
이에 화가 난 아버지가 아내에게 한소리 했다.
“얘가 어쨌길래 저 모양이여?” 하면서 핀잔을 주었다.
이에 아내가 화를 버럭 내면서 하는 말.
“1분도 안 걸려 만든 놈이 무엇을 지대루 하겠어유!!”
딸국질
약국에 한 사나이가 왔다
“딸국질 멎게 하는 약 좀 주세요.”
약사는 “예~~잠시만요” 하면서 약을 찾는 척 하더니 사나이의 뺨을 철썩 때렸다.
그리고는 “어때요? 멎었지요. 하하” 하였다.
그러자 사나이는 약사를 한참 보더니,
“나 말고 우리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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