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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를 바꾼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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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실은 1962년 창설한 미국 해군 특수전 부대다.
네이비실 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18∼24개월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미국 해군 내 가장 뛰어난 요원들이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70∼80%가 중도에 포기할 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유명하다.

최종 40여 명을 선발한 필자인 교관은 7명을 한 팀으로 묶어 팀마다 고무보트 한 척씩을 배정한다. 이 보트의 무게는 100kg이 넘는다.

이들은 이 보트를 머리에 이고 백사장을 몇 km씩 달리고, 바다 위에서는 노를 젓는다.

교관은 경주를 시켜 각 조의 순위를 매겼다.
그런데, 흥미로운 현상이 발견됐다.

여섯 조 중 2조는 거의 모든 경주에서 승리했다. 팀워크가 완벽했다.

반면 6조는 거의 매번 꼴찌였고, 팀원들은 서로 비난하고 분노했다.

교관은 2조와 6조의 리더만 바꾸어 보았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꼴등이었던 6조가 새 경주에서 1등을 한 것이다.

교관조차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그것은 1등을 했던 2조가 2등에 오르며 여전한 실력을 보인 것이다.
6조에서 바뀐 것은 리더 1명이었다. 

그는 구성원들을 비난하지 않았고, 운이 나빴다고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구성원들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타협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았다.
승리를 믿게 만들었다.

그런데, 2조는 그저 그런 리더를 받고도 어떻게 2등을 할 수 있었는가.
그 팀은 이미 이전 리더를 통해 팀워크가 잘 다져져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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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바이애슬론님의 댓글

리더가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가는 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리더가 제시한 방향대로 발맞추어 나아갈 동료들의 실력과 의지가 없으면 그것 역시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죠. 결국 어느 것도 혼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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