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 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 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난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벽시계는  없더라

세월은  고장  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꺼집어  내어

세월  속에  띄워  보내고

세월  따라  흘러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