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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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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을 위하여]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미 알고 있던 진리나 지식들이 희미해지거나 또는 망각한다. 그런 반면에 세상에 대해 모를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모르는 사실을 접해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의해 체득한 경험으로 형성된 가치관은 더욱 굳어져 버린다. 물론 세상을 보는 눈은 더욱 명료해지기는 하지만 육신이 유연성을 잃고 굳어가듯이 정신세계도 딱딱해져 버린다. 그래서 감동이 없고 냉소적으로 변해버린다
이것이 삶을 단조롭고 생동감을 잃게 한다
현대는 정말 정신없이 바쁜 시대다. 소비문화가 지배하고, 사람들은 생각하는 습관들을 잊어가고 있다. 아니, 잊어간다기보다는 무엇인가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옳고 그름이라는 의식과, 윤리 개념도 거의 사라지고 모든 것을 게임이론에 맞추어 승리 아니면 패배라는 이분법적인 결과만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에서의 'good life'는 돈을 많이 벌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지내는 것이 삶의 가치관으로 굳어버렸다.
모든 사람이 하루살이 인생을 산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은 없고 억지로 만든 웃음 앞에 매달려 잠시 미소 지을뿐이다. 가족도 저마다 바빠서 서로 보살피고 배려할 여유가 없다.
현대인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자기존재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한 마디로, 조금만 우물거리면 뒤쳐져서 폐기처분 될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혀 허둥대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풍요롭고 활기차게 사는 감정적 정신적 삶을 갈망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그다지 중요할 것 같지 않은 것들을 추구하면서 한 가지 일을 겨우 끝내자마자 또 다른 일로 날아다니며 끝이 없는 원 위를 달리느라고 지쳐 있다.
슬프게도 우리가 그렇게 달리는 동안에 호기심과 경이는 한편에 제쳐놓았다. 대개 우리는'생각할' 시간을 내지 못한다. 고도화된 지식 사회속에서 놀랍게도 현대인들은 무엇이 좋은 삶에 '필요한지' 거의 모르고 있다.
생각은 우리 삶을 쌓아 올리는 벽돌이다. 우리는 생각을 통해 길을 발견하고 정말 중요한 것을 알아낸다.
질문은 철학의 명함이다. 많은 질문을 던지고 더 많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철학은 분명하게 생각하는 기술이며, 생각하기위해 깨어나라는 부름이다. 홀로 개인적인 성찰과 경이감을 기르면 좋은 결과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실도 꿰지 않은 알바늘처럼 홀로 살아가는
세상...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먼저 사고에 유연성을 가져라.
서로 공감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어우러져라. 그리고 아는 것을 행하라.
얼굴을 마주보며 삶을 함께 다듬어 가라.
기쁨과 슬픔을 서로 나누라.
보살핌의 윤리를 같이 실천해 나아가라.
그렇게 하면 우리의 삶은 다시 활기있게 회복될 것이다.
출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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