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것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산속에서 산을 볼 수 없다라는 말이 있고, 그 산에 직접 들어가 보아야 그 산의 진정한 모습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산을 바로 알고,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멀리서 그 산을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산에 직접 들어가 보는 것도 동시에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관점에서 남을 바라보기도 하고, 그의 관점에서 그를 바라보기도 하는 것이 다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마음을 여는 것이 소통의 시작입니다.

-지광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