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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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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쁜 일이 생겼습니까?

가만히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일을
마음속에 계속 담아두고 되새기면서
그 감정의 파동을
더 크게 증폭시키지 마십시오.

흐르는 감정의 물결을
사라지지 못하도록 증폭시키면
자신만 괴롭습니다.

-혜민 두 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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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livinglegend님의 댓글

예,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분명히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올려드렸던 제 글을 다시 보니 이 글을 봤던 순간에 무언가에 또 열이 한참 올라 있었나 보네요ㅜㅜ 지금요? 화를 내는 것이 문제 해결엔 도움은 분명 안되지만 적어도 내 마음이 어떤 상태라는 건 전달이 되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시간이 지나고 나서 알고 보니 그냥 그 화내던 순간에 '저 사람 갑자기 우리들한테 왜 그래요?'가 되어 버렸더라구요... 나를 열받게 만들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을 기억은 커녕 의식조차 못하고 있더라구요. 이래서 가끔 적극적으로 내가 이러저러 해서 화가 났고 이런 마음 상태라는 걸 표출할 필요가 있다라는 판단이 서더라구요! 일소일소 일노일노? 좋은 말이긴 한데 내가, 본인이 화가 날 땐 그딴 말은 그냥 듣기 좋은 멍멍소리에 불과합니다!!!

文學明才님의 댓글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그냥 사는 것입니다
남들도 나처럼 살아주길 바라진 마오 !
혜민 스님의 진리는 혜민 스님만의 것 아니겠습니까?
시사하는 점과 배울 점이야 있겠지만........

livinglegend님의 댓글

아, 참 말이 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ㅜㅜ 그러니까 그냥 니가 기분 나빠도 해결 방법 안보이면 그냥 참아라 그거 잖아요! ㅜㅜ 그럼 그거 어떻게 풀어요? 그냥 저 귀퉁이에 가서 siba siba 할까요?
그렇게 참고 참고 참을 인자만 새기라고 하는 교과서적인, 판에 박힌대로만 지내오다 등신된 나는 뭘까요? 아, 바보같이 옛말을 새기자면 저는 적어도 살인은 면하겠네요! 그런데 그러다가 스트레스 쌓여서 쓰러져 먼저 돌아가시겠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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