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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0531 피장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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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파장
미국의 어떤 집에
'셋방 있음. 단. 어린애는 없어야 함.'
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집에
6세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찾아와 벨을 눌렀다.
그러자 주인 아주머니가 나왔다.
"집에 세들려고 하는데요. 내게 딸린 어린애들은 없고요.
연세 잡수신 아빠와 엄마가 계실 뿐입니다."
라고 했다.
그 뒤에는 4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부부가
희망에 가득찬 얼굴로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이들이 셋방을 얻는 데 성공했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
접속
작년부터 고장이나 쓰지 않던 네비게이션,
마음먹고 수리점을 찾았다.
속에서 단단히 고장났겠지 했는데
선(線)이 문제란다.
접촉이 잘 안되어 그리 되었다고...
살아가는 일도 그렇겠지.
뭔가 큰 고장이 났다고 착각하며 사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만남의 선,
그 선의 불량 또는 부재로 인하한 것이다.
아무리 고성능을 가진 기계라 할지라도
전원에 꽃혀져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듯이
사람도 분명 그러한 부분이 있을 터!
내 만남의 선은 어디와 접속되어 있음인가.
접속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단절되어 있던 것은 아닐까.
오늘의 문자
♡희망을그린하루
가 소박한 행복으
로 채워질것을 예
감하면서♥축복받
는하루되세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 -윈스턴 처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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