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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0517 세 명의 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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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의 궁수
50미터 앞 여자 머리위에 사과를 놓고 세명의 궁수가 맞추기 시합을 했다.
첫 번째 궁수가 명중을 하자 박수가 터졌다.
그러자 궁수는,
"아이 엠 윌리엄 텔!"
하고 소리쳤다.
두 번째 궁수도 명중을 하고는
"아임 로빈 훗!"
하고 외쳤다.
세 번째 궁수는 애석하게도 여자의 심장을 관통했다.
그러자 비명과 함께 야유가 터져나왔다.
궁수는 큰소리로 외쳤다.
"아이 엠 쏘리!"
용기를 주는 말
소설<아이반호>로 유명한 영국의 계관시인 월터 스콧은
어린시절 '멍청한 아이'로 놀림을 받았다.
그는 열등생들이 쓰는 종이 모자를 쓰고 교실 한구석에서 침울하게
지냈다.
그러나 스콧은 문학에 관심이 있어 좋은 시를 보면 열심히 외웠다.
그가 열세살쯤 되었을 때
유명한 문필가 모임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그의 운명이 변했다.
당시 유명한 시인이었던 로버트 번즈가 우연히 스콧의 시 암송을
듣고는
"꼬마야, 너는 언젠가 영국의 위대한 인물이 될거다."
라고 칭찬했다.
번즈의 칭찬을 받은 이 '열등생'은 그때부터
용기와 꿈을 가지고 인생을 개착,
1800년대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시인, 소설가, 법관으로
명성을 날렸다.
용기를 북돋워 주는 말은 한 인격을 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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